침수된 오송 지하차도서 실종자 시신 7구 발견... 전원 버스 탑승객 추정

부디 살아있기를 바랬는데,

정말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고 말았네요.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에 갇혔던 버스에서

시신 7구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시신 7구가 발견됐습니다.

 

이날 오전 7시 26분경 버스 출입구에서 첫 실종자를 발견했는데요,

 

두 번째, 세 번째 실종자도 버스 뒤쪽에서 발견되는 등

 

실종자 모두 버스 내부에서 발견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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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서

 

본격적인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지하차도에 물이 더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막이 작업을 완료한 뒤

 

야간 내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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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CCTV 분석 결과를 통해서

 

오송 지하차도 내 18대의 차량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말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희생자들 뿐 아니라 유가족들도

 

억장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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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8시45분경 200㎜가 넘는 폭우에

 

인근에 위치한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2~3분 만에 6만t가량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집어삼키면서 발생했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반응

엄청난 비온다고 예보했었는데, 그 쪽으로 왜 간거냐?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겠어요.

얼마나 고통 스러우셨을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비극적인 일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선동하는 사람들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