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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 한 구의원이 가게 정문 앞에 주차한 차량을 빼 달라고 요청한 점주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A의원은 지난 1일 오후 미추홀구 용현동 한 가게 앞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했습니다. 해당 가게의 점주는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해서 매장 입구이니 차를 옮겨 달라고 요청했지만, A의원은 "멀리 있어서 30분 정도 걸린다"라며 "금방 갈 테니 기다려달라"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A의원은 이후에 점주가 다시 전화를 2차례 걸자 "차량을 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기도 했는데요, 점주는 당시 A의원과의 통화 녹취록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듣고 판단해 보세요.
★A의원과 점주의 첫번 째 통화★

★A의원과 점주의 두번 째 통화★

★A의원과 점주의 세번 째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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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 차 빼달라" 말에…구의원 "당신 땅이냐? 신고해"
인천광역시 산하 한 기초의회 의원이 가게 문 앞에 주차한 차량을 빼 달라고 요청한 점주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A의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1일 오후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가게 앞에 차량을 주차했다.
점주 측은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해 매장 입구이니 차를 옮겨 달라고 요청했으나 A의원은 "멀리 있어서 30분 정도 걸린다"며 "금방 갈 테니 기다려달라"고 답했다.
점주 측이 다시 전화를 2차례 걸자 A의원은 '차량을 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언성을 높이며 화를 냈다.
점주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작성자 B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데 올린 통화 녹음에서 A 의원은 "못 빼니까 알아서 해"
"가게 앞이 당신 땅이냐. 내가 안 빼주면 그만이니 신고하려면 신고해봐"라는 음성이 담겨있다.
A의원은 전화를 받고 약 20여분 뒤 가게로 돌아왔다. B씨는 "차주는 돌아오자마자 자기에게 시비를 거는 거냐며 소리치기 시작했고 차 문을 잠그고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며 "무슨 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하니 급히 상황을 마무리하고 떠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B씨는 ”중재하던 분에게 묻자 옆 가게 사장이고 구의원이라는 대답을 들었다”며 "지역 연고도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어떤 보복을 당할까 걱정하느라 일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사연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A의원은 이날 오후 해당 가게를 방문해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의원은 “상황이 어찌 됐든 제가 잘못한 건 100% 맞다”며 "당일 어머니가 편찮아 병원에 가느라 차들이 자주 대는 자리에 잠시 차를 댔던 것이다. 30분 뒤 차를 빼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다시 또 전화가 와서 언성을 높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출처: 서울경제 | 2023. 1.06
"어린 게 싸가지 없다"…가게 앞 차 빼달란 요구에 막말한 구의원
인천 미추홀구의 모 기초의원이 영업 중인 가게 앞에 주차한 뒤 "차를 빼달라"는 전화에 "못 뺀다"며 막무가내로 일관, 막말까지 퍼부은 사실이 밝혀져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시께 국민의힘 소속 미추홀구의회 A의원은 한 매장 앞에 차를 댔고, 사건은 해당 가게 주인의 남자친구 B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5일 자신이 32세 청년이라고 밝힌 B씨는 "상대방의 막무가내 태도를 보아하니 뭘 저질러도 저지를 사람 같다. 매장에 보복이 들어올까 불안해 글을 쓴다"며 자초지종 설명과 함께 통화 녹음본, 블랙박스 화면을 첨부했다.
B씨에 따르면 B씨는 가게 안에서 처음부터 A 의원이 차를 대는 것을 봤지만 물건을 픽업하러 온 고객인 줄 알았다고 했다. 몇 분 기다려도 손님이 들어오질 않아 나가보니 차는 주차돼있었고 차주는 보이지 않았다.
B씨는 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사장님 차 좀 빼주시겠냐. 가게 영업하는 데다"라며 정중히 부탁했다. 그러자 A 의원은 "조금만 기다려라. 30분 걸릴 것 같다. 멀리 있어가지고"라고 답했다. B씨가 황당해 하며 "방금 대고 가신 거 아니냐. 제가 봤는데"라고 하자 A 의원은 "그러니까 내려가는 길이라 얼른 볼일 보고 가겠다"고 했고 첫 통화가 마무리됐다.
B씨는 "통화 중에 근처 건물 거주하시는 분이 '우리 가족 차다. 바로 빼주겠다'며 가족분을 불러줘서 저는 그런 줄 알고 통화를 마무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 가족 차'라고 했던 사람은 잠시 후 "차량이 같아서 착각했다"며 "모르는 차였다"고 말했다.
이에 B씨는 다시 A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진 두 번째 통화에서 B씨가 "그럼 차 언제 빼주실 수 있냐"고 묻자 A 의원은 "20분이 걸린다"고 했다. B씨가 다시 "가신지 5분이 안 됐는데 어떻게 오시는 데 20분이 걸리냐"고 하자 A 의원은 버럭 화를 내기 시작했다. A 의원은 "저한테 시비 거는 거냐. 그럼 경찰에 신고해라. 차 빼라고"라며 막무가내로 나왔다.
실랑이가 이어지자 A 의원은 "아, 못 빼니까 알아서 해. 끊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반말을 뱉은 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B씨가 한 번 더 전화를 걸자 A 의원은 "신고하라고. 가게 앞이 당신 땅이야? 내가 안 빼주면 그만이야. 신고하려면 해봐 한 번. 좋게 얘기하니까 안 듣네"라며 점점 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볼일을 보고 20여 분이 지나 돌아온 A 의원은 직접 대면한 B씨와 그의 여자친구에게 "어린 게 싸가지가 없다" 등의 말을 늘어놓으며 연신 소리를 쳤고 "너네들 가게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자"라는 협박성 멘트까지 더했다.
B씨는 그때까지도 상대가 의원인 걸 몰랐기에 "이 지역 건달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논쟁이 길어지던 차, 근처 행인이 A 의원과 일면식이 있는 듯한 인사를 나누고 싸움을 말렸다.
B씨는 "A 의원에게 '어디서 무슨 일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으나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된다'고 말했더니 A 의원이 표정이 변해 급히 상황을 마무리하고 떠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B씨는 "그때는 몰랐는데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상대가 구의원인 걸 알고 놀랐다"고 했다. A 의원이 떠난 후 B씨가 싸움을 말려준 행인에게 "그 사람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묻자 "여기 옆 가게 사장인데 구의원이다"라는 대답을 들은 것.
B씨는 "저희는 이 지역에 아무런 연고가 없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데가 없다. 어떤 식으로 보복당할지 나흘간 걱정에 시달렸다"며 "많은 분들이 이 일을 알아주시는 방법이 저희를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B씨의 글은 곧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논란이 커지자 A 의원은 "잘못을 인정한다"며 해명에 나섰다.
A 의원은 "당일 어머니가 편찮아 병원에 가느라 잠시 댔던 것"이라며 "30분 뒤 차를 빼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언성을 높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상황이 어찌 됐든 제 잘못이 100%"라며 "직접 가게로 찾아가 용서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스1 | 20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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