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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오★뉴우스 | 사회정치

양파 선별 작업 중에 지게차에서 떨어진 1.3톤 양파망 더미에 깔린 70대 여성 노동자 사망

by 배린오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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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타까운 소식들이 끝이 없는 듯 하네요.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양파망에

깔려 숨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어요.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지는

 

1.3톤 가량의 양파망에 깔려 숨졌습니다.

 

20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45분경 무안군 현경면 한 양파 창고에서

 

70대 여성 A씨가 1.3톤 가량의 양파망에 깔렸는데요,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70대 A씨는

 

지게차에 실린 양파망이 3m 높이에서 떨어지며

 

그 아래에 깔린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양파 선별 작업 전에는 쌓인 양파들을 지게차로 가져와 내려놓고

 

망을 푸는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게차가 양파를 내리는 도중에 급하게 망을 틀면서 무게 중심이 흐트러졌고,

 

쏠린 양파들과 지지판이 뒤쪽으로 넘어가 A씨를 덮쳤는데요...


 

지게차를 운전한 20대 튀르키예 출신의 불법체류자 B씨는

 

“사고 당시 A씨를 보지 못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양파 창고 운영 업체는 일용직 근로자인 B씨를 고용하지 않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인 상태입니다.

 

 

며칠 전에도 70대 남성이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이런 사고가 발생하니,

정말 사람은 언제 어떻게

세상을 떠나게 될 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70대 여성 A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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