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2층 아파트에서 10살 초등학생 추락사...'엄마가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창문으로 추락'

정말 믿기 힘들고, 상상조차 어려운 끔찍한 일이
발생했네요.

안양 만안구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10살 초등학생이 추락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6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경 안양 만안구의 한 아파트단지 4층 커뮤니티 센터 옥상 화단에서

 

10살 A군이 크게 다친 채 발견됐는데요...

---

A군은 추락하는 굉음 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던 A군은 이날 오전 5시경 숨을 거뒀습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을까요??

A군의 집은 22층 아파트로 알려졌는데요,

집에서 놀던 A군은 엄마가 A군의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 놀다가 주방 쪽의 열린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 집의 주방 쪽 창문은 실내를 환기시키기 위해서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A군 집 실내에 설치된 홈캠을 통해서

 

A군이 주방 쪽에 위치한 식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

A군의 엄마는 여동생을 돌보느라,

A군이 추락한 사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고,

 

뒤늦게 A군을 찾아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늦게 소식을 전달 받은 A군의 엄마는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릴까요?
죽은 아이도 불쌍하지만,
억장이 무너질 부모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파오네요.

---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반응

아니 대체 그 좁은 주방 창문으로 왜 나가.... ㅜㅜ

아니 10살인데 왜 도대체 왜...

비극이다...

아이고, 10살이 그쪽에 올라가서 떨어질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