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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버스 전도 사고 | 1명 사망 34명 중경상
배린오
2023. 4.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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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충주시 온천리의 한 도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의 여성 A씨가 크게 다쳐서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상을 입은 한국인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2명은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사고가 난 버스는 경주에서 출발해서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에, 갑자기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는데요,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 인력 50여명을 투입해서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르막길에서 변속기 문제로 버스가 밀려 사고가 났다 라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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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관광객 탑승 버스 충주 수안보서 전도…1명 사망·34명 부상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13일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옆으로 전도돼 1명이 사망하는 등 3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45인승 관광버스가 이날 오후 6시 5분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수안보파크호텔 앞 도로에서 옆으로 넘어졌다.
사고 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우리나라 국적 운전자와 가이드 등 총 35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7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만 이스라엘인 1명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나머지 27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8개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5분 신고를 접수받고 오후 6시 11분 소방차 31대 소방력 39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구조작업은 40여분 후인 오후 6시 51분께 마무리됐다.
출처: 서울경제 | 2023.4.13
충주서 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버스 전도…1명 사망-34명 중경상
13일 오후 9시 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수안보파크호텔 인근 도로.
전면 유리창이 산산조각 난 대형 관광버스가 바닥을 드러낸 채 쓰러져 있었다. 주변에는 물병과 우산 등 승객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린 채였다. 도로 옆 나무는 버스 충돌 당시 충격으로 부러진 상태였다.
버스 주위로 부지런히 움직이던 작업자들은 이날 오후 9시 50분 경, 사고 3시간 45분 만에 중장비를 동원해 버스를 세웠다.
현장을 지키던 충주경찰서 김영표 경비교통과장은 “블랙박스는 이미 확보해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감식을 위해 현장을 보존하려 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와 추후 감식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 일단 견인해 공업사로 옮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경 수안보파크호텔 인근 도로에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던 관광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한국인 가이드, 운전기사 등 총 35명이 탑승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사고 40여 분 만인 오후 6시 51분경 버스 탑승객을 모두 구조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다른 승객 중 13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 21명은 경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 “급경사 급커브 도로에 들어서 기어 변속을 하던 중 갑자기 차가 뒤로 밀리면서 뒤집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기사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14일 오전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동아일보 | 20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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