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끝내기 홈런 최지만 홈런 포함 멀티히트 | 코리안 듀오 펄펄 날았다

피츠버그의 배지환 최지만 선수가 나란히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배지환은 12일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9회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쳐냈는데요, 배지환은 4-4로 맞선 9회말 1사 1, 2루에서 상대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우월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작년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의 첫 끝내기 홈런이었는데요, 지난 5일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을 친 배지환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편 최지만 선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요,​ 최지만은 2-2로 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직구를 받아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최지만은 전날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었는데요, 최지만 선수는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까지 기록하면서, 시즌 첫 멀티 히트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배지환의 끝내기 홈런과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7대4로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