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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영수가 성병? | 아직까지는 중립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배린오 2023. 2.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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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재 논란 중인 나는 솔로 성병에 관한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었던 나는 솔로 출연자>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가 현재는 원본 글이 삭제가 된 상태죠. 작성자가 올린 글의 내용을 보니까,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삼십 대 후반 남성으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 “1년이 채 안 되는 시간 교제를 했고 행복한 추억도 있었지만 상대는 자신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감염된 성병은 페르페스 2형 바이러스이며 감염병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고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을 안 뒤에 연애도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몸도 마음도 큰 상처를 받았다” 대충 이런 내용들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해당 남성으로 지목되고 있는 나는 솔로 13기 영수라는 사람과 한때 연애를 했었던 전 여자친구가 영수라는 사람이 옮긴 성병 때문에 고생을 했고,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뭐 그런 내용이에요. 그리고 영수의 전 여자 친구라는 사람이 STD 검사결과 보고서까지 공개하기도 했는데, 참고로 여기서 STD란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의 약자가 되겠습니다. 영어로 성병을 뜻하는 거죠. 그리고 작성자인 전 여자 친구가 자킷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그 자킷이 나는 솔로 13기 영수라는 사람이 방송에서 입고 나왔던 자킷과 똑같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 여자 친구라는 사람이 올린 사진 한 장을 보고 그 대상자가 13기 영수다,라고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근데 저는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자킷 사진만 보면, 그 자킷을 입었던 사람이 영수 밖에 없으니,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기는 한데, 가장 중요한 건 그 여자에게 성병을 옮긴 사람이 영수다,라는 확실한 근거가 없어요. 그리고 영수라는 사람이 그 전에 여자 친구를 해당 글의 작성자만 만나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나이가 삼십대 후반이면 그동안 몇 명 만났었겠지. 그럼 그 전에 만났던 여자들도 성병에 감염됐어야 하는 건데, 피해자 여자가 현재까지 한 명 밖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은, 폭로자 여성이 나는 솔로 13기 영수 때문에 성병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하기에는 증거가 너무 불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여자의 주장만으로 영수가 성병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다는 거죠.

현재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그 대상자가 나는 솔로 13기 영수라고 완전히 단정 짓고 있는 듯한데, 제가 봤을 때는 대중들의 섣부른 판단이 오히려 마녀사냥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폭로글로 인한 마녀사냥도 적지 않았으니까요. 현 시점에서는 중립적인 태도가 정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작성자가 원본 글을 빠르게 삭제한 것만 봐도, 그 글에 대한 진위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섣부른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죠. 또한 작성자 여자가 영수와 만나면서 다른 남자와 바람 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암튼, 이런 폭로 글 하나로 마치 영수라는 사람이 성병을 옳기는 사람이라고 단정을 짓는 게, 오히려 영수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가능성도 있다, 뭐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현재 제작진들이 확인 중에 있다고 하니까,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영수라는 사람을 성병 환자로 취급하는 것은 일종의 마녀사냥 겸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린오의 토크타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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