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오★뉴우스 | 스포츠연예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케냐의 켈빈 키프텀 교통사고로 사망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린오
2024. 2.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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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던
케냐의 천재 마라토너 켈빈 키프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1분 안에 달려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케냐의 켈빈 키프텀 선수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키프텀은 11일 오후 11시경 케냐의 엘도렛에 있는 도로에서
타고 있던 승용차가 사고가 나면서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고가 난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키프텀과 그의 코치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으로 알려진 나머지 한 명은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사고가 난 엘도렛은 케냐의 육상 훈련센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키프텀은 전 세계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1분 안에 완주한 마라토너였는데요,
지난해 10월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2시간 00분 35초에 달리면서 세계 기록을 작성했고,
해당 기록은 지난주 세계육상연맹에 의해서 공식 세계 신기록으로 승인됐습니다.
같은 케냐 선수인 킵초게가
2022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기록 2시간01분09초를
34초나 앞당긴 기록이었는데요...
2022년 12월 처음 마라톤 풀코스 경기에 나선 키프텀은
약 10개월 만에 마라톤 세계 기록을 세워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키프텀의 사망으로 마라톤 역사상 꿈의 1시간대 진입은 당분간 어려울 듯 보이는데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SNS를 통해서
“키프텀은 놀라운 유산을 남긴 선수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다”라며
키프텀을 추모했습니다.
키프텀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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