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오★뉴우스 | 사회정치
한국인 2명, 베트남서 마약 유통 혐의로 사형 선고 | 아주 시원시원하구나...
배린오
2023. 11. 12. 23:04
728x90
반응형
SMALL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만약 국내였다면, 5년 살고 풀렸났겠지만,
베트남의 법 집행은 아주 시원시원해서 참 좋네요.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12일 베트남 메체에 따르면, 전날 호치민 가정청소년법원은
전직 경찰관인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씨,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총 216㎏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A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서
한국에서 6차례나 수감된 적도 있었습니다.
A씨는 2019년 베트남에 정착한 뒤
한국으로 화강암을 수출하는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해오다가
2020년 초 중국인 C씨를 만나 마약 유통을 시작했는데요,
A씨는 한국의 교도소에서 만난 B씨를 불러들인 뒤
애인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조사 결과 캄보디아에서 호치민으로 마약을 반입하면서
대부분의 물량은 현지에서 유통하고 일부는 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지 언론은 A씨가 베트남에 오기 전 한국에서 경찰로 재직하던 중
규정 위반으로 면직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경찰청은 “확인 결과 A씨는 경찰로 재직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는데요,
베트남에서는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필로폰 2.5㎏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지는데요,
지난해에도 베트남에서 마약 범죄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베트남처럼 마약 범죄에 대해서는
칼을 좀 뽑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