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배우 이선균과 이선균 소속사의 어이없는 입장문 발표 | 국민을 바보들로 생각하는 것인가?

 

어제부터 톱스타 배우의 마약 스캔들로 상당히 시끄러웠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주인공이 이선균씨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모두들 이선균씨일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오늘 소속사의 입장문을 통해서 마약스캔들의 주인공이 이선균씨라는 게

 

확실하게 밝혀졌네요.

---

 

이선균씨가 마약에 손을 대는 과정에서

 

마약을 공급해주었던 사람으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공급자에게 수억 원을 뜯기기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급기야 이선균씨는 공갈 협박을 한 공급자에 대해서 고소장까지 접수했다고 합니다.

 

그 부분은 이선균씨와 공급자간의 법적 싸움이 될 테고,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은 그게 궁금하고 중요한 게 아니겠죠.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이선균씨가 마약을 했냐 안 했냐가

 

궁금한 것이며 중요한 문제입니다.

---

그럼, 오늘 이선균씨 소속사의 입장문을 한 번 보겠습니다.

---

 

이선균씨의 소속사는 대충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마약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

 

입장문에 마약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

 

그렇게 강력하게 부정했을텐데,

 

부정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그렇게 발표한 것으로 보아서

 

마약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소속사의 입장문 내용이

 

국민들을 바보로 생각하는 듯한 뉘앙스를 숨길 수가 없습니다.

 

마약과 관련된 내용이라던가, 그 부분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이,

 

오로지 이선균씨가 공급자에게 공갈 협박을 당했다,

 

그러니까 피해자는 이선균이다, 이런 식의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요.

 

그것도 모자라서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

 

이런 소리도 하고 있습니다.

---

 

이선균씨가 마약한 게 허위사실이라니,

 

마약을 했으니까 공갈 협박을 당하고 돈까지 뜯긴 거겠지,

 

무슨 국민들을 바보들로 보는 건가요?

 

입장문을 왜 이런 식으로 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암튼, 연예계 마약 스캔들이 정말 심각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마약 범죄의 파라다이스가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부디, 연예인이라고 솜방망이 처벌만 하지 말고,

 

중국처럼 마약에 대해서는 관대함을 버려야만,

 

연예인들처럼 권력을 이용한 마약 범죄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린오의 토크타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