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강남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적발 입건 | 면허 취소 수준에 택시까지 파손

가수 남태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서 수사 중인데요, 남태현씨는 이날 오전 3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 지나가던 택시를 충격한 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태현씨는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후 인근 골목길에 주차해둔 차량 옆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다 남태현씨는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고,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남태현씨는 약 30만원에 택시기사와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남태현씨는 이 사고 이후에 7m가량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당시 술에 많이 취해 신원만 확인 후 일단 귀가 조치했다 라며 추후 소환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남태현 프로필

가수 남태현 사건사고 모음

남태현 윽박사건(2014년)

2014년 11월 22일 GS 콘서트에서 강승윤이 말하는 도중 팬들에게 소리치며 화낸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직캠을 보면 스탠딩 구역 앞 쪽 일부 위너 팬들은 강승윤이 말을 하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남태현의 이름을 외치며 강승윤의 멘트를 방해하고 있었는데요, 남태현이 그 팬들한테 한 말이었다 해도, 해당 공연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 한 자리이고 공연장 안에는 다른 팬들도 함께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멘트를 방해하던 팬들에게 말하려 한 것이었지만,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습니다.

남태현 요금 납부 손동작 논란(2014)

2014년 12월, 디스패치에 의해 어머니와 백반 데이트를 즐기는 사생활이 포착됐었는데요, 주차요원에게 돈을 건네는 과정에서 검지와 중지로 건네는 손 동작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찍힌 사진에서 밝혀진 팩트는 고개를 돌린 건 어머니 지갑에서 잔돈이 나오는 걸 보는 거였고 실제로 남태현 본인은 누구에게도 돈을 건네지 않았다고 밝혀졌는데요, 남태현은 항간의 주차요원이 아버지뻘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심지어 면전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무례했던 또래였다고 밝혔습니다. 돈을 쥔 자세가 거만하게 보인다는 점에서는 사과했습니다.

남태현 공연 도중 흡연 사건(2017년)

2017년 6월 18일, 한강 난지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도중 관객들 앞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물론 성인이니까 담배를 피우는 것이야 별 문제는 되지 않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공연 중 흡연은 관객들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태현 양다리 사생활 폭로 사건(2019)

2019년 4월 말부터 남태현과 공개연애를 시작한 가수 장재인이 2019년 6월 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여성으로부터 DM으로 제보받은 카톡 캡처본을 포스트하면서 남태현이 바람을 피웠다며 사생활을 폭로했습니다.

남태현 마약 투약 의혹(2022)

2022년 8월 20일, 하트시그널 시즌 3에 출연했던 서민재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의 투샷과 함께 <남태현 필로폰 함> <제 캐비닛에 마약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마약 투약 후 저 때림.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는 내용의 스토리를 게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남태현 측은 이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남태현 본인은 마약 투약 사실을 적극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